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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숨겨진 보물, '비밀의 은행나무숲' 45년 만에 공개

by 더알파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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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비밀의 은행나무숲을 공개하다: 숨겨진 자연의 매력

에버랜드가 꽁꽁 숨겨놓았던 '비밀의 은행나무숲'을 일반에 공개했다.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신원리 향수산 일대 14만5000㎡(약 4만4000평) 부지에 조성된 은행나무 군락지다.

 

1. 에버랜드의 비밀의 은행나무숲

위치 및 규모: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신원리 향수산 일대에 위치한 은행나무 숲은 약 14만5000㎡(약 4만4000평) 규모의 넓은 부지에 조성되었습니다.

특별한 공개: 에버랜드는 오랫동안 숨겨두었던 이 숲을 최근에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다만, 개방은 한정적이었고, 10월 25일부터 보름간만 공개 후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현재는 기업이나 법인만 사전 예약을 통해 숲체험, 트레킹, 명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은행나무 숲의 역사: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의 뜻

역사적 배경: 이 숲은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지시로 시작되었습니다. 창업회장은 이 지역에 유실수를 심어 식량 증산과 소득 증대를 이루려 했습니다.

1979년 겨울의 한파: 그러나 1979년 겨울, 기록적인 한파로 밤, 복숭아, 호두 등 많은 과실수가 고사하며, 이를 대신해 은행나무 3만 그루가 심어졌습니다. 이 나무들이 지금의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3. 공개된 은행나무숲, 폭발적인 반응

참여자들의 반응: 10월 18일 일반인 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이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 회차 마감되었고, 참가자들은 숲을 방문한 후 "하늘을 향해 쭉 뻗은 은행나무들이 멋졌다", "자연 그 자체를 실컷 보았다", "반드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등의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습니다.

제한된 인원: 하루 3회씩 진행되는 탐방 프로그램은 회당 최대 30명만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빠르게 신청했습니다.

 

4. 에버랜드의 새로운 방향: 자연 콘텐츠 강화

식물 콘텐츠 강화: 에버랜드는 최근 숲과 정원 등 자연을 테마로 한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테마파크 입장 없이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가든 패스' 티켓을 시범적으로 선보였고,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은행나무숲과의 만남: 이번에 공개된 은행나무숲은 앞으로도 정원 체험 등의 형태로 계속해서 고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5. 에버랜드의 미래 계획

차별화된 경험 제공: 에버랜드 관계자는 "국내 여가문화와 인구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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