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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드디어 삼성전자, HBM3E 8단 엔비디아에 공급 시작"

더알파 2024. 9.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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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3E 8단 납품 시작”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8단 제품의 품질 테스트를 마치고
엔비디아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3일 주장했다.

 

삼성전자, HBM3E 8단 제품 납품 시작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 8단 제품의 품질 테스트를 완료하고 엔비디아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3일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에 비해 다소 늦게 HBM3E 시장에 진입했지만, 최근 HBM3E 인증을 완료하고 H200용 HBM3E 8단 제품의 출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블랙웰 시리즈에 대한 인증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측 입장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 관련 내용은 확인할 수 없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즉,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실제로 HBM3E 8단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을 거부했다.

 

엔비디아의 HBM3E 채택 계획

 

트렌드포스는 엔비디아의 H200 GPU가 HBM3E 8단을 사용하는 최초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200은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곧 출시될 블랙웰 시리즈 역시 HBM3E를 완전히 채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쟁사 상황

로이터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 8단 납품을 위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으나,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들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 HBM3E 인증을 완료하고 2분기부터 대량 출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은 H200에 HBM3E를 공급하고, SK하이닉스는 H200과 B100 시리즈 모두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HBM3E 8단 제품 출하 여부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경쟁사와의 격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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