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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서울 도심 대규모 정치 집회(교통통제. 집회 규모. 집회 장소 등)

더알파 2024. 11. 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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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회(경찰청 신고집회)

11월 9일, 서울 도심 대규모 정치 집회 예정

11월 9일 서울 도심에서 정치 집회가 잇따라 열리며 양측 집회 인원이 총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과 친야(親野) 단체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이에 맞서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은 '주사파 척결 국민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경찰은 비상근무 체제로 대비하고 있으며, 이번 집회는 올겨울 주말마다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

1.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오후 4시, 중구 덕수궁 대한문에서 숭례문 구간 점거 예정
전국노동자대회와 1차 퇴진 총궐기 대회를 개최, 약 3만 2000명 참가 예상

2. 전국장애인노동자대회

오후 2시, 충무로역 일대에서 열리는 집회 (경찰 추산 1000명 참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주최하며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

3. 야(野) 5당 주최 ‘제2차 국민 행동의 날

오후 6시 30분, 시청역숭례문 일대에서 진행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참여, 이재명 대표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비판 예정


맞불 집회: ‘주사파 척결 국민 대회’


주최: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시간: 오후 1시, 동화면세점 ~ 시청역 인근
참가 예상 인원: 약 2만 명
목적: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친야 집회에 대응, 주사파 척결을 목표로 함

도심 집회로 인한 시민 불편

도심에서 주말마다 집회가 이어지며 인근 상인들과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 소음 문제

대형 스피커와 확성기로 인한 소음이 심각하여 인근 카페나 상점 이용이 어려움
"광화문은 ‘시민의 광장’이 아닌 ‘시위의 광장’이 됐다"는 불만이 제기됨

2. 쓰레기와 위생 문제

집회 후 손팻말, 음료수 병, 종이컵 등 쓰레기가 넘쳐남
인근 빌딩 화장실 이용이 제한되며 위생 문제도 발생

3. 교통 혼잡과 경제적 피해

주요 도로 점거로 택시, 상점, 남대문 시장 등 생계에 지장 발생
택시 기사들은 주말 도심을 피하며 "정치적 혐오감이 생긴다"고 토로

4. 외국인 관광객 불편

관광객들은 도심의 잦은 집회로 인해 한국이 전쟁 중인 것 같은 인상을 받기도 함


앞으로도 이어질 집회 일정


향후 대규모 집회 일정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11월 16일: 촛불행동, 윤석열 대통령 규탄 전국 집중 촛불 집회

11월 23일: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여의도 의사당대로 전 차로 점거 예정, 임금 인상 요구


전문가의 시각: 민주주의와 공공장소 활용


윤성이 경희대 교수는 "집회·시위는 헌법적 권리이지만, 광장이 진영 세력 과시 수단으로 쓰이는 것은 민주주의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의 권리를 존중하되, 공공장소의 올바른 활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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