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황금폰' 제출, 윤석열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진실 밝혀질까
구치소 밖에 나온 ‘명태균 폰’…윤 공천개입 의혹 ‘블랙박스’ 될까
명태균 씨의 휴대전화 제출과 관련한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및 내란 사태와 연관된 주요 증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치권 뒤흔든 "명태균 폭로" 의혹과 반응. 명태균과 윤 대통령 부부, 그 논란의 전말
1.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
명태균 씨가 2022년 5월 9일 윤석열 대통령과 나눈 통화에서, 특정 인물의 공천 관련 발언이 녹음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통화 내용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김영선 전 의원의 경선을 지원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2.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
명 씨는 김건희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여사가 공천 문제와 관련해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이 대화가 휴대전화 및 녹음된 파일에 저장된 것으로 보입니다.
3. '황금폰'의 증거 가치
명 씨는 "휴대폰이 내 변호사"라고 언급하며, 윤 대통령 부부와의 대화와 관련된 기록이 휴대전화에 대량으로 저장돼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복구된 휴대전화에는 카카오톡·텔레그램 캡처와 사진이 2만 장 이상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휴대전화 제출 이유
명 씨는 내란 관련 상황이 악화되며 자신을 지켜줄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 휴대전화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특히, 12월 3일 내란 사태가 실패로 끝나며, 명 씨의 변호인은 "명 씨가 먼저 처형당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주장했습니다.
5. 법적 대응
명 씨는 윤 대통령 부부의 이전 휴대전화 기록을 증거로 보전해달라는 신청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제출된 데이터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 사건은 윤 대통령 탄핵 정국과 맞물려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가적인 데이터 복구와 법적 결과에 따라, 정치적 후폭풍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