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대형마트보다 10만원 더 저렴하게 준비방법

2025년 설 차례상 비용, 역대 최고치 기록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안기고 있습니다. 한국물가정보의 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기상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목 차 】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비용 비교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약 30만 2500원 (작년 대비 6.7% 상승)
대형마트: 약 40만 9510원 (작년 대비 7.2% 상승)

전통시장 vs. 대형마트

대형마트는 전통시장보다 약 35.4% 비싸며, 편리한 접근성과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지만 가격 부담이 큽니다.
전통시장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알뜰한 차례상 준비에 적합한 선택입니다.

 

품목별 가격 동향

1. 과일류: 2년 연속 가격 상승
상승률: 전년 대비 57.9% 상승
원인:
배: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생산량 감소 및 저장량 부족
사과: 작황이 다소 회복되어 가격 안정

2. 채소류: 강추위와 생육 부진으로 급등
상승률: 전년 대비 32.0% 상승
주요 품목:
무, 배추: 여름 작황 부진 및 김장철 조기 출하와 한파로 인한 공급 부족

3. 수산물류: 환율 변수로 변동 가능성
대부분 품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으나, 수입산 품목은 환율 급등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4. 축산물류: 큰 변화는 없으나 조류인플루엔자 변수 주시
소고기, 돼지고기는 큰 변동이 없지만, 닭고기는 AI 확산 여부에 따라 가격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뜰 상차림을 위한 소비 팁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팀장은 효율적인 소비를 위해 다음과 같은 팁을 제안했습니다.

미리 준비하기

저장 기간이 긴 품목은 사전 구매
채소류는 기후 변화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구매

정부 대책 활용하기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 반영 가격을 활용
주요 품목 할인 행사 적극 참여
온누리상품권 활용

 

정부의 설 물가 안정 대책

정부는 설 민생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성수품 공급 확대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 5000톤 성수품 공급
오렌지 등 수입 과일 10종 할당관세 신속 도입

할인 지원

900억 원 규모의 정부 할인 지원
유통업체와 연계하여 최대 50% 할인 제공

임시공휴일 지정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결론

올해 설 차례상 준비는 역대 최고치로 치솟은 비용 때문에 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통시장을 활용하거나 정부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한다면 알뜰하고 만족스러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