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
1월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탁구 레전드 유승민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유 당선자는 총 417표를 얻으며, 379표를 받은 이기흥 현 회장을 제치고 새 체육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 목 차 】
주요 결과
유승민 당선자: 417표 (최다 득표)
이기흥 현 회장: 379표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216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120표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59표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총장: 15표
투표는 총 2444명의 선거인단 중 1209명이 참여해 투표율 53.9%를 기록했습니다.
유승민 당선자의 이력
유승민 당선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스포츠 스타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으로 선출된 바 있습니다. 대한탁구협회장과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스포츠 외교와 행정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당선 소감
유 당선자는 당선 직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체육계와 국민의 변화 요구에 응답하겠다."
"대한민국 체육발전과 체육인 지원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겠다."
선거 주요 이슈
1. 3연임 도전의 실패
이기흥 현 회장은 3연임을 노렸으나, 체육계와 국민 여론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反)이기흥 후보들의 득표수는 총 800여 표로, 이 회장의 득표수(379표)를 압도했습니다.
단일화가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흥 회장의 3연임 도전은 체육인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습니다.
2. 법적 논란 속 선거 진행
일부 선거인과 후보들이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하며 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
3. 정견 발표 및 투표
선거는 오후 1시 국민의례로 시작되었으며, 각 후보자는 기호 순서대로 정견을 발표했습니다.
투표는 1시 20분부터 시작되어 오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체육계 변화의 신호탄
이번 선거는 체육계 내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평가됩니다. 유 당선자는 국제 경험과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체육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유승민 회장이 이끌 체육계의 변화를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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