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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나의 인생

스치기만 해도 아픈 병 【 통풍 】 '치맥'을 즐기던 내 친구도 걸렸다.

by 더알파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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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치맥' 즐기던 내 친구…스치기만 해도 아픈 '이 병' 걸렸다

전 세계적으로 통풍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환자의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한국 역시 이러한 추세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 2018년 43만953명 → 2022년 50만9699명 (5년새 18% 증가)


과거에는 40대 이상 남성, 50대 이상 여성이 '고위험군'으로 지목됐지만,

최근에는 20~30대 환자가 빠르게 늘어난다.

실제 40대 이하 젊은 환자는 같은 기간 27% 증가해 다른 연령대보다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풍은 어떤 질병이야?

통풍은 요산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관절염의 일종입니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의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며,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 요산 결정이 관절 및 주변 조직에 침착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통풍이 발생하는 원인은 뭐야?

통풍 환자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주된 원인은 '식습관' 때문이다.

송란 강동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고칼로리 음식이나 과당이 많이 첨가된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주스 등의 섭취, 음주 모두 요산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젊은 연령에 과체중, 비만이 흔해진 게 통풍 환자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 요산 과다 생산: 특정 음식(붉은 고기, 내장, 해산물 등) 섭취 시 퓨린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요산이 과다 생성될 수 있습니다.
  • 요산 배설 감소: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요산 배설이 원활하지 않아 혈중 요산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통풍은 가족력과 관련이 있으며,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들은 통풍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통풍 환자의 발병률도 증가한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마시는 음료수, 맥주 등 알코올 섭취가 요산을 늘리기 때문이다. 또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지 않으면 탈수로 체내 요산 농도가 증가하기도 한다.

 

통풍의 증상은 어때?? 

 

  • 급성 통풍 발작: 갑작스러운 관절의 심한 통증, 붓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발생하지만, 발목, 무릎, 손목 등 다른 관절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만성 통풍: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요산 결정이 계속 축적되어 만성적인 관절 손상 및 변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통풍이 발병하면 유병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고 하며,

아플 때만 약을 먹고 버티면 결국 더 이상 버티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찾아오기도 하고

결국에는 만성 통풍으로 진행될 수 있다하니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통풍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해??

 

통풍은 빠르게 치료하면 충분히 나을 수 있는 병이다. 급성 통풍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관절 내 주사 처방하거나 통풍 결절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도 생각할 수 있지만 가장 기초적인 치료는 약물 치료다.

  • 약물 치료:
    • 급성 통풍 발작 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콜히친, 스테로이드 등이 사용됩니다.
    •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해 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트 같은 요산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 생활 습관 개선:
    • 퓨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고, 알코올 섭취를 줄이며,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분 섭취를 늘려 요산 배설을 촉진시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통스러운 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체내 요산 수치는 요산 생성을 줄이거나 요산 배출을 증가시키는 약물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송 교수는 "요산은 매일 우리 몸에서 생성되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약을 매일 복용하며 증상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나이가 들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요산 배출이 감소한다. 따라서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지속적인 통풍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학적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자주 물을 마시고, 술을 피해야 한다. 식습관의 개선 또한 중요하며, 고칼로리 음식은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야채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식단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함으로써 통풍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퓨린이 적은 음식을 선택하고, 고지방 및 고당분 음식은 피합니다.
  • 규칙적인 건강 검진: 요산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통풍 발생을 예방합니다.
  • 적절한 체중 유지: 비만은 통풍의 위험을 높이므로 체중을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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