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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시리"에 챗GPT를 심는다. . . 애플, 아이폰 등의 OS에 AI기능 도입

by 플러스 알파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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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시리"에 챗GPT를 심는다. . . 애플, 아이폰 등의 OS에 AI기능 도입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포함한 자사 기기의 운영체제에 AI 기능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 기능을 추가한다.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최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을 포함한 올해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운영체제 업데이트에는 AI 기능이 크게 강화되었다.

애플은 자체 AI 시스템을 '애플 인텔리전스'라 명명하고 소개했다.


그는 "강력한 생성형 AI 모델을 아이폰, 아이패드, 맥 OS에 통합할 것"이라며 "이 AI는 언어, 이미지, 행동 뿐만 아니라 개인적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텍스트 요약, 이미지 생성,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 관련성 높은 데이터 검색을 돕는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아이패드 OS에서는 애플 펜슬로 입력한 계산식을 AI가 자동으로 계산해주고,

사용자가 원하는 이모티콘을 생성하거나 글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기능을 시연했다.

특히, 애플은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리'에 챗GPT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시리는 2011년에 처음 소개된 음성 비서로, 생성형 AI를 탑재함으로써 '더 똑똑한' 대화형 AI 비서로 발전될 예정이다.


애플은 "시리가 일일 요청 건수가 15억 건에 달하는 지능형 AI 비서의 선구자"라며 "올해 말에는 챗GPT-4o가 통합되고, 추가적인 AI 기능도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챗GPT-4o는 오픈AI가 최근 발표한 챗GPT의 최신 버전으로,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 음성 대화가 가능하다.

시리는 회의록을 요약하거나 스케줄을 짜는 등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 음성뿐만 아니라 텍스트 입력에도 반응한다. 시리는 사용자의 이메일 내용을 알려주고, 일정을 캘린더에 기록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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