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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말하다

전기차 '1만 7천 대' 화재 위험에 '리콜' 내렸지만‥불씨 안고 달리고 있다. 50%가 기아의 봉고3

by 더알파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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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위험과 관련된 리콜 명령을 받고도 수리를 받지 않은 채 운행 중인 전기차가, 무려 1만 7천 대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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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단독] 화재 위험에 '리콜' 내렸지만‥불씨 안고 달리는 전기차 '1만 7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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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리콜 명령을 받은 전기차 5대 중 1대가, 화재 위험을 안고 달리는 셈입니다.

MBC가 2020년 이후 최근까지 전기차 리콜 처리 현황을 입수해 분석해봤습니다.

지난 5년간 전기차의 전체 리콜 명령은 478건, 이 중 '화재 위험'을 명시하거나 화재와 밀접한 과열, 합선, 퓨즈 고장 등으로 리콜 명령이 내려진 건 82건, 최소 8만 8천 대입니다.

여기에서 실제 수리를 받은 차량과 중복된 리콜 건수를 제외했더니, 이 가운데 20%인 1만 7,593대는 리콜에 응하지 않은 채 운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콜에 응하지 않은 차량의 절반 이상은 화물차인 기아의 '봉고3'로 나타났습니다.

봉고3에는 지난해 6월 '전기배선 합선과 과전류로 인한 퓨즈 끊어짐' 등으로 리콜 명령이 내려졌지만 아직 9천 22대가 수리를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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