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KIA 타이거즈 김도영, 역대 프로 4년 차 최고 연봉으로 계약

2025시즌 KIA 타이거즈 김도영, 역대 프로 4년 차 최고 연봉으로 계약

【 목 차 】

 

김도영, 2025년 계약 완료

2024시즌을 휩쓴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2)이 KBO리그 역대 4년 차 최고 연봉인 5억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이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지난 시즌 연봉 1억원보다 4억원 인상된 5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김도영은 4년 차 연봉 최고액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역대 4년 차 최고 연봉 기록 경신

김도영의 연봉 5억원은 KBO리그 역대 4년 차 연봉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이전 최고 기록은 2020년 이정후(당시 키움 히어로즈)의 3억9000만원이었습니다. 김도영의 연봉은 이를 넘어 1억1000만원이 많으며, KBO리그 역사에서 큰 이정표가 될 만한 기록입니다.

연봉 인상률 400%, 팀 내 최고 기록

김도영의 연봉 인상률은 400%로, 팀 내에서 가장 큰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록은 종전까지 2015년 양현종(1억2000만원 → 4억원), 2024년 최지민(3000만원 → 1억원) 등이 세운 233.3%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또한, KBO리그 전체에서도 프리에이전트(FA) 및 다년 계약을 제외하고 2020년 하재훈(2700만원 → 1억5000만원)의 455.6%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24시즌 최고의 활약

김도영은 2024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주목받았습니다.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했고, 최연소·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라는 대기록도 작성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4안타 1홈런 3득점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도영의 소감

김도영은 구단과의 계약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만족스러운 계약을 하게 돼 기쁘면서도, 올 시즌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연차를 거듭할수록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팬들에게도 "지난 시즌 성원에 힘입어 그라운드에서 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항상 감사드리고, 올 시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2025년 연봉 재계약도 예정

KIA 타이거즈는 22일까지 2025년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도영의 계약을 통해 팀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결론
김도영의 연봉 5억원 계약은 KBO리그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사건입니다. 그의 뛰어난 성과와 성실함이 이번 계약으로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더욱 큰 활약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KIA 타이거즈의 미래와 김도영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