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퇴양난(進退兩難)의 뜻풀이
진퇴양난(進退兩難)은 "나아가고 물러서기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는 뜻으로, 어느 방향으로도 나아가기 힘든 어려운 처지를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양쪽 모두 부담스러워 결정을 내리기 힘든 상황을 표현하며, 주로 어려운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한자어 풀이
進(진): 나아가다
退(퇴): 물러서다
兩(양): 둘, 양쪽
難(난): 어렵다, 난처하다
이를 풀이하면, "나아가고 물러서는 것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사자성어는 벗어나기 힘든 딜레마에 빠졌을 때의 난감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어원
진퇴양난의 어원은 고대 중국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정 문헌에서 유래된 표현은 아니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선택의 기로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을 비유한 말로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주로 전쟁이나 정치적 상황에서 비롯된 이야기에서 많이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정치, 사회, 개인적인 고민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상대화에서 사용하는 예시
예시 1
A: 이번 프로젝트를 이어가자니 예산이 부족하고, 중단하자니 팀의 노력이 아까워.
B: 완전 진퇴양난이네. 결정을 내리기가 참 어렵겠다.
이 대화에서는 진퇴양난이 예산 문제와 팀의 노력을 두고 어려운 결정에 처한 상황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예시 2
A: 새로 나온 휴대폰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돼. 사고 나면 돈이 문제고, 안 사고 나면 아쉬울 것 같아.
B: 그거야말로 진퇴양난이네. 뭐가 더 중요한지 생각해 봐야겠다.
여기서는 진퇴양난이 새로운 휴대폰 구매를 고민하는 상황을 비유하여,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표현하는 데 쓰였습니다.
기사 속 한 대목: 진퇴양난의 예
"최근 경제 정책에 대해 정부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했다. 추가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자니 물가 상승 우려가 크고, 그렇다고 현 상황을 유지하자니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
이 기사에서는 진퇴양난이 경제 정책에서 정부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추가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거나 현 상태를 유지하는 각각의 선택지가 모두 부담스럽고 어려운 상황을 비유한 표현입니다.
진퇴양난(進退兩難)은 우리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맥락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쉽지 않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이 사자성어는 딜레마를 겪는 모든 사람에게 고민을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비유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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