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갈등 요약
뉴진스는 2024년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ADOR)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의 입장이 명확히 드러난 내용을 중심으로 갈등 상황을 정리합니다.
1. 전속계약 관련 어도어의 기본 입장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은 2024년 4월 21일 체결되었으며,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 주장.
뉴진스가 국내외 정상급 아이돌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왔음을 강조하며, 팬미팅, 정규 앨범 발매, 월드 투어 등 활동 계획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
계약 위반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와 증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
2. 뉴진스 측의 요구와 어도어의 답변
뉴진스가 보낸 내용증명과 요구 사항에 대해 어도어는 상세히 반박했습니다.
① 하이브 리포트와 관련한 요청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뉴진스를 배제하려 했다는 주장에 대해 조치를 요구했으나, 어도어는 해당 리포트가 하이브 내부 아이디어였을 뿐 실행된 적이 없다고 설명.
② 타 레이블 매니저의 부적절한 발언
타 레이블(빌리프랩) 소속 매니저가 하니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CCTV 확인과 해당 직원과의 대면을 요구했으나,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변.
③ PR 구성원의 부적절한 발언
하이브 PR 구성원의 발언으로 인한 불쾌감에 대해 사과하며, 해당 직원을 뉴진스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주장.
④ 연습생 시절 사진 및 영상 유출 문제
어도어는 유포 주체가 아니며, 언론사에 지속적으로 게재 중단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⑤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 주장
하이브로부터 밀어내기 사실이 없다는 확인을 받았으며, 관련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
⑥ 돌고래 유괴단 신우석 감독과의 갈등
어도어는 신우석 감독의 요청 없이 독단적으로 영상 삭제를 결정했으나, 이는 권리침해 방지를 위한 정당한 조치였다고 설명.
⑦ 뉴진스의 색깔과 활동 보장 요구
뉴진스의 활동 보장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으나, 아티스트 측에서 논의를 지속적으로 거부했다고 주장.
⑧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요청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는 경영 판단의 영역이라며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고, 제작 부문에서 아티스트의 요청을 최대한 존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3. 갈등의 주요 쟁점
계약 해지 근거 부족: 어도어는 전속계약 해지를 정당화할 법적 위반 사항이 없다고 강조.
활동 지원 부족 논란: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의사소통 부재와 적절한 지원 부족을 주장.
하이브와의 관계: 어도어는 하이브와의 분쟁이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며 뉴진스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4. 앞으로의 전망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갈등은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사안은 K-POP 업계의 전속계약 문제와 엔터테인먼트사와 아티스트 간의 갈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출처: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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