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통합 우승 축하 카퍼레이드 및 팬 페스타

KIA 타이거즈, 통합 우승 축하 카퍼레이드 및 팬 페스타 개최

1. 카퍼레이드: 광주시민과 함께한 축제

2024 KBO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12번째 우승을 기념하며 광주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일시 및 장소: 11월 30일 오후, 금남로 5가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

참여 선수: 이범호 감독, 주장 나성범, 정규시즌 MVP 김도영,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 베테랑 투수 양현종 등 25명.

특별 동참: 광주발달장애청소년야구단 ET(East Tigers) 선수 7명과 지역 야구 유망주도 함께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 강화.

행렬은 경찰차 안내와 군악대의 연주 속에서 이동했으며, 수천여 명의 팬들이 금남로를 가득 메워 우승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팬들은 손팻말을 흔들고 응원 구호를 외치며 선수들에게 환호를 보냈습니다.

2. 팬 페스타: 선수와 팬이 함께한 특별 행사

카퍼레이드 이후, 선수단은 김대중컨벤션센터로 이동해 5,000여 명의 팬과 대규모 팬 페스타를 즐겼습니다.

주요 프로그램:
팬 사인회 및 기념사진 촬영.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 공개.
선수단 토크쇼와 흥미로운 팬 참여 이벤트.
무등산 보호기금 전달식 및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응원단과의 열창 및 '홀짝 응원' 퍼포먼스.

특별 무대:
선수들은 직접 준비한 댄스와 노래 공연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MVP 김도영은 일본 인기곡 푸른 산호초를 여장 차림으로 불러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3. 팬 감사와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사은품 제공: 모든 참석자에게 통합 우승 포토카드와 응원 머플러 제공.

선수단 소감:
이범호 감독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승을 이뤘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광주시장 강기정은 타이거즈의 우승이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감사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우승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선수와 팬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광주 지역사회와 KBO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