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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

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작전 돌입

by 더알파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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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신병 확보 작전 돌입

12·3 비상계엄 사태 한 달 만인 1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및 신병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작전은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공수처, 대통령 관저로 이동

이날 오전 6시 15분, 공수처 차량 5대가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약 한 시간 후인 오전 7시 17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습니다. 출근 시간대와 경찰의 차로 통제가 겹치며 이동 시간이 길어졌으나, 별도의 신호 통제는 없었습니다.


경찰, 관저 주변에 대규모 경력 배치

경찰은 관저 주변에 기동대 47개 부대, 약 3000여 명의 경력을 배치했습니다. 수백 대의 경찰버스로 양방향 차선 2개를 차벽으로 막았으며, 질서유지선과 바리케이드로 관저로의 보행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관저 초입에서는 민간인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수호 집회와 경찰 대응

이날 오전 6시부터 대통령 수호를 외치는 집회가 신고되었으며, 경찰 추산 약 5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했습니다. 태극기와 피켓을 든 지지자들은 공수처 차량의 이동 소식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대통령을 지키자"고 외쳤습니다.
경찰은 지지자나 대통령경호처 직원이 영장 집행을 방해할 경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채증 또는 체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기동대는 관저 외부 상황 정리를 위해 동원되었으며, 관저 내부까지의 투입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혐의와 법적 근거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내란죄 1호)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이 발부한 체포·수색영장에는 군사상 비밀 및 공무상 비밀로 압수수색을 제한하는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의 예외 적용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수사기관의 원활한 영장 집행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향후 전망

현재 상황은 경찰과 공수처, 그리고 대통령 지지자들 간의 긴장이 고조된 상태입니다. 체포영장의 집행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그리고 이후의 정치적·법적 파장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는 앞으로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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